코리아전담반 설치 배경
이재명 대통령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온라인 스캠, 인신매매, 감금 등 급증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코리아전담반 설치를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범죄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에 뜻을 모았다.
코리아전담반 운영 계획
전담반은 단순 외교 협력을 넘어 현지 수사 당국과 합동으로 범죄에 초기 대응하는 코리안 데스크 수준의 공조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임무는 한국인 사건·사고 신고 접수, 초동 대응, 스캠단지 범죄 첩보 수집, 단속 및 수사 지원 등이다.
국제 공조 강화
한국 경찰은 동남아시아 각국과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아세아나폴 총회에서는 '초국가 스캠·인신매매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조 작전'(Breaking Chains) 결의안이 채택되어 각국 간 정보 공유, 공조수사, 피해자 보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전망
코리아전담반 설치는 한-캄보디아 간 범죄 대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디지털 포렌식과 과학수사 전문 인력을 포함한 경찰 파견으로 현지 범죄에 대한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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