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 초등학교, 이스라엘 공습 목표로 타격
28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 있는 여자초등학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수십 명이 사망하고 부상당했다. 이란 국영 매체 IRNA와 AFP 등 주요 외신들은, 이날 미나브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으로 초등학교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학교에는 오전반에 학생 170명이 재학 중이었으며, 사망자는 51명, 부상자는 60명으로 집계되었다.
"수십 명의 무고한 어린 소녀 살해" 이란 외교부 비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X(트위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수십 명의 무고한 어린 소녀를 살해하고 불구로 만들었다”며 "이는 명백한 범죄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주요 책임을 다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또 바가이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미나브 지역에 있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기지도 타격받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이스라엘측 입장은 아직 불분명
이번 사건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미나브 지역은 이란 남부 해안 도시이며 에르비항과 가까운 곳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 지역 갈등 심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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