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가능성' 고조되는 상황 속 갑작스러운 발언

이란 정부의 반정부 시위 진압과 집행 계획에 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가 계속되자, 국제 사회는 이란-미국 군사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었다. 특히 미군 카타르 기지에서 일부 인력 철수 소식이 퍼진 가운데, "24시간 내 군사 작전 개시" 가능성이 고조되었던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분위기가 급반전되었다.

'신뢰할만한 소스' 통해 받은 정보…군사적 옵션 배제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백악관 서명식에서 “이란에서 시위대 살해가 중단되었다는 소식을 강력하게 통보받았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에 대한 질문에 "신뢰할 만한 소스", "중요한 정보 출처"가 접하였음을 언급하며 “그 소식이 사실이길 바란다”라고 추가했다. 군사적 옵션은 배제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켜보겠지만, 매우 좋은 소식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란 상황에 대한 주변의 정보를 최대한 파악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강력 조치' 경고…이란 반응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이란 시위대 진압과 극형 등을 문제 삼으며 이가 대이란 군사 개입의 명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었다. 그는 전날 CBS 인터뷰에서도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사형을 집행할 경우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곧 이란 국민을 위해 많은 지원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목표는 승리이다”, “나는 승리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 작전 등을 예시로 언급했다.


한편 이란 최고지도자의 고문 알리 샴카니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 시설 공격과 관련된 알우데이드 기지를 향한 이란 미사일 발사 사건도 언급해야 한다"고 말하며 보복을 강조했다.

군사 개입 우려…유가 폭등 후 추락

이처럼 미국-이란 갈등이 심화되면서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서 시위대 살해 중단" 발언 이후 유가는 고점 대비 3% 이상 급락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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