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마지막 날 강풍으로 제주 피해
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도는 2일 오전 시간대부터 강한 비바람이 가득하게 찾아오며 곳곳에서 시설물 손상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나무 쓰러짐 등 다수의 피해 신고 접수
2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도 나무가 도로에 쓰러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한림읍에서는 강풍으로 가로등이 쓰러졌고, 대정읍에서는 건물 외벽 외장재가 일부 떨어져 안전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추자도 및 다른 지역에도 강풍 영향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며, 추자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현재 마라도 초속 29.6m, 가파도 초속 29.4m, 우도 초속 26.1m 등의 높은 순간풍속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항공 및 해상 운항 중단 및 비상 대비 활동 진행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제주도와 완도·목포·진도 등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제주 본섬과 마라도·가파도 등 부속섬을 잇는 여객선은 모두 결항했습니다. 또한, 제주공항 역시 강풍경보 및 급변풍경보 발효로 항공편 결항 및 회항이 일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전환하며 도·행정시·관계부서와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기상청 주요 정보 및 안내
기상청은 3일 오전까지 제주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2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피해와 보행자 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풍랑과 강풍으로 인해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