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매체' 비판, 천영식 추천안 부결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추천한 천영식 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상임위원 추천안이 26일 부결되었습니다. 찬성 116표, 반대 124표, 기권 9표로 투표 결과 나타났습니다. 천영식 후보자의 '극단 성향 매체' 논란과 내란 관련 의혹이 주된 이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천영식 전 대표가 내란을 옹호하고 계엄을 정당화한 칼럼을 게재한 경력이 있다"며 자율투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국정농단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반대 투표 당론을 선언했습니다.

고민수 추천안 가결, 범여권 합세 이후 승격

반면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고민수(강릉원주대 교수) 방미통위 상임위원 추천안은 재석 의원 찬성 228표, 반대 17표, 기권 4표로 가결되었습니다. 범여권 연합을 통해 통과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고민수 후보자는 방송 미디어 관련 학문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꾸준히 정책 논의에 참여해왔습니다.

천영식 후보 불복, 국회 운영 협조 거부 선언

본회의 결과, 천영식 후보자는 "법률로 인정한 정당 추천권을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부결하는 것은 법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향후 국회 운영에 협조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향후 국회의 운영 방식과 정당 간 갈등 관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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