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방선거 유력후보들의 SNS 공유 활발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여당 내 지방선거 유력 후보들의 사회적 소식을 엑스 게시글을 통해 공유하며 명심(이 대통령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서울, 부산, 인천 등 격전지의 광역단체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부터 여당 내 후보들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에도 특히 주목받는 바람에 정치적 해석이 나오고 있다.
'수고 많으셨다', '대한민국 대전환' 메시지 강조
25일 이 대통령의 엑스 게시글을 보면 부동산 시장 정상화 메시지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엑스 게시글이 공유됐다. 그는 지난 22일 박찬대 의원의 일본에서 안중근 의사 유묵을 가져오는 데 기여했다는 게시글을 공유하며 "수고 많으셨다.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이전에 그는 지난 19일 이재명 정부의 부산 지역 성과를 설명한 전재수 의원 게시글을 공유해 “대한민국 대전환, 지역균형발전. 한다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장·부산시장 출마 예정, 명심 후보 지지 논란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지방선거에 (출마) 결심을 했다"며 “다음달 2일 제 고향인 인천 모교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는 전후에 (출마 여부를) 발표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도 다음달 2일 부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며 부산시장 선거에 사실상 돌입한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원내대표였고 전 의원은 이재명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이었다.
이러한 행보들이 '지방선거 당내 경선을 앞두고 이들의 성과를 홍보하며 명심 후보로 힘을 실어주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의 전략적인 행보에 대해 정치평론가들은 "지방선거가 민주당의 성공 여부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 대통령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