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취모' 사실상 당 공식 기구로 흡수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 사건 관련 공소 취소 및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공취모)'을 당 공식 기구로 사실상 흡수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하의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막 의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위 위원장은 한병도 원내대표가 됐습니다.
기존 '특위' 활동 종료, 새 특위 확대 개편 예정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 또한 "기존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 특별위원회는 활동을 종료하고 새로 설치된 특위가 그 성과를 이어받아 확대 개편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존 '특위'와의 연계 및 새로운 '특위' 구성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취모 출범, 당내 반청정래 모임 비판 제기
공취모는 지난 23일 100여 명의 참여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다수가 비당권파 또는 친이재명계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당내 일각에서 '반청정래' 모임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건태 의원실은 입장문을 통해 "당 공식기구로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및 공소취소 국정조사 추진위원회'가 신설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공소취소의원모임은 새롭게 출범한 당 추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정치검찰의 조작기소에 대한 철저한 국정조사와 공소취소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공취모는 '개별' 운영 예정
하지만 이 의원실은 "공취모는 자발적으로 구성된 의원모임으로서, 당 추진위와는 별개의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정치검찰 조작기소의 실상을 알리고, 피해자 구제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