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스타베이 시티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조감도

출처 : SONOW

화성시, 285만㎡ 규모 '화성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제안서 접수

화성특례시 송산크린시티 내 들어설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화성시는 지난 8월 28일 사업자인 ㈜신세계화성으로부터 '화성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관광단지 지정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신세계화성이 제출한 조성계획에 따르면, 약 86만 평(285만 4708㎡) 규모의 관광단지 내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스타필드), 숙박시설, 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파라마운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최첨단 어트렉션과 친환경 설계를 도입하고, 화성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2030년 1차 준공 목표, 단계적 개발로 스마트시티형 관광단지 완성

신세계화성은 2030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2029년 파라마운트 IP를 적용한 테마파크를 1차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2050년까지는 1단계 사업을 확장해 호텔과 리조트 등 추가 시설을 조성하고, 사람·자연·기술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형 관광단지로 화성 스타베이 시티를 완성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제출된 조성계획에 대해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 조회 등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 뒤,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중 승인 획득을 목표로 경기도 및 신세계화성과 협력해 환경영향평가 등 제영향성 평가 절차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연간 3000만 명 방문객 유치, 70조원 경제효과 기대

화성 스타베이 시티는 완공 후 국내외에서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11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70조 6000억 원 규모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창출해 화성특례시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스타베이 시티는 화성특례시의 동서 균형발전의 핵심사업이자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
라며 시는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조성계획 승인을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동탄2지구 4단계 지역 내 다올공원과 왕배산체육공원을 8월 30일부터 전면 개방하고,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하는 등 지역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