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지스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국가 통합물관리정보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국가 물관리 인프라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다. 이지스 컨소시엄(이지스, 씨이기술, 부린)이 4년간 157억 원 규모로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분산된 물관리 시스템의 혁신적 통합을 목표로 한다.
9개 물관리 시스템 환경부 SMETA 표준 기반 단일 플랫폼 통합
이번 사업의 핵심은 상수도, 하수도, 하천 등 9개 주요 물관리 정보시스템을 환경부 SMETA 표준 기반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그동안 9개로 분산되어 국민의 정보 검색이 어렵고 의사결정에 시간이 소요되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최근 열린 사업 착수보고회에서는 향후 사업 추진 일정과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지스는 디지털가람플러스, 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구축,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AI 기반 데이터 통합관리 및 실시간 재해정보 서비스 도입
이지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내 주변 녹조·수질·사고 대응 정보 제공 서비스 △실시간 재해정보 통합 지도 서비스 △통합 스마트워터 대시보드 △물관리 데이터 실험 환경 제공 △AI 기반 데이터 통합 관리 및 대화형 검색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통합물관리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은 내 주변 녹조 발생 현황, 수질 정보, 비상 대응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용자 맞춤형 대시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성호 대표 "국민 삶의 질 높이는 의미 있는 과제"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이번 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를 만드는 의미 있는 과제"라며 "국가 물인프라 프로젝트에 쌓아온 핵심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정부 물관리가 최고의 국민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는 이지스가 물 분야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국내 물관리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