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인도네시아 3D 스마트시티 성과 발표하는 이지스 관계자들

출처 : SONOW

이지스,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D 입체지적 성과 발표

디지털 트윈 선도기업 이지스는 최근 열린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K-Smart City 비즈니스 파트너십 데이'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입체지적 데이터 구축' 실증사례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월드뱅크, 한국수출입은행,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해외건설협회 등과 한국 스마트시티 우수 실증사업의 성과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이지스는 지난해 자카르타 시내 시범지역인 위즈마 가딩 피마이 아파트와 루미나리 타워에 대한 3차원 데이터 구축 성과를 확인했다.

아날로그 토지관리 시스템을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전환 완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네시아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토지 관리 시스템이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전환되었다. 이는 수원국의 입체지적 시스템이 글로벌 선도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구축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지스는 현재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ATR/BPN)와 협력해 2D 지적 데이터를 3D 입체권리 공간정보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기존의 평면적 토지 정보를 입체적이고 정확한 공간 데이터로 변환하여 토지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18건 기술 특허와 국제표준 인증으로 기술력 입증

이지스 플랫폼은 총 118건의 기술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기술 집약적 역량을 입증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으로 CSAP 표준등급 인증과 OGC(공간정보 표준기구) 국제표준도 지원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은 물리적 공간을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주어, 도시 계획과 관리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준다. 이지스의 기술력은 23년간 축적된 공간정보 연구개발 및 구축 능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로 선진국 시장 진출 가속화

이지스는 인도네시아와 12개국 현지 성과를 바탕으로 헥사곤 라이브 등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다. 개도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의 GAIA-X, 미국 라이카지오시스템즈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선진국들과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이지스가 23년간 축적된 공간정보 R&D 및 구축 능력을 바탕으로 ESG 시대에 한국의 국가별 디지털 교두보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트윈 유니콘 기업으로서 K-SmartCity의 핵심 솔루션이 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스마트시티 해외진출의 성공 모델로 부상

이번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이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입체지적 시스템 구축은 토지 관리의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의 스마트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지스의 성과는 한국이 보유한 ICT 기술과 공간정보 기술을 융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향후 더 많은 국가에서 한국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