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어떤 여자? 밀라노 공동주택에서 발견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공동주택 안뜰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여성이 20~30대로 추정된다. 법의학팀은 시신에서 멍 자국을 확인했지만 사망 원인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수사당국은 현재 페미사이드와 관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페미사이드', 이탈리아 사회 큰 혼란…종신형 처벌 법도입 한 달여 만에 또다른 사건 발생
이번 사건은 지난 11월 여대생 줄리아 체케틴 살해 사건 이후 이탈리아에서 페미사이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면서 발생했다. 이탈리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는 여성 106명이 살해당했고, 그 중 62건은 현재 또는 전 연인이 범인으로 드러났다. 이에 페미사이드 범죄를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자 이탈리아 의회는 지난 달 25일 여성 살해범을 기본적으로 종신형에 처하도록 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강간, 새로운 정의…강제성과 거부 의사 중심 법안 발표 예고
이탈리아 의회는 확실한 동의 없는 성관계를 중범죄로 규정하기 위해 강간을 새롭게 정의하는 법안을 오는 2월 전 의결할 계획이다. 이 법안에는 여성이 성관계 과정에서 거부 의사를 밝히면 과거 동의한 적이 있다고 해도 강간죄가 성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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