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보다 33.5원 하락...사회 격변 영향
최근 원화 가치의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외환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간 거래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1년 전보다 33.5원 낮은 수준에서 마감됐다.
올해 주간 거래 종가는 1439.0원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33.5원 하락한 것이다. 이는 한국 사회가 사회적 혼란과 정치적 불안 속에 몰렸던 지난 해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소추 등의 영향이 원화 환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도 있다.
역대 최고 수준…외환위기보다 높은 평균
올해 주간 거래 종가 연평균은 1422.1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평균 1,398.39원보다 높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분기별로 보면 첫 번째 분기가 가장 높았으며, 그 후 하향세를 보인 뒤 네 번째 분기에 다시 상승했다.
정부의 외환 당국 개입…환율 제동화
올해는 한국·미국 금리 격차와 '서학개미' 등으로 달러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화 가치가 급락하자, 기획재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 대책을 다각도로 동원했다.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방안이나 은행의 달러 보유 제한 조치 유예 등의 정책이 공개되었고, 국민연금 전략적 환 헤지를 실시하며 외환 당국자는 “원화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력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급상승하는 환율 고공행진이 일단 제동되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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