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혁명수비대, "미군 함정타격" 주장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일 중동 오만만에서 작전 중인 미국 해군 소속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을 4발의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RGC는 이날 “자랑스러운 이란군이 미군과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적들의 공격에 대응했으며 미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함이 탄도미사일 4발에 타격당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지친 적의 군사력을 겨냥해 강력한 공격을 하고 있다"며 "육지와 바다가 침략 테러리스트들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군, 이스라엘과 합동 작전 대비 중

미국은 이미 수주 전부터 이스라엘과 합동으로 중동 수역에 에이브러햄 링컨 함을 이끄는 제3항모강습단과, 제럴드 R 포드함을 기함으로 하는 제12항모강습단을 배치하며 군사 작전에 대비해왔습니다. 다만 미군의 중동 지역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 등에서는 공식 반응이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UAE 등 공격으로 최소 4명 사망

이스라엘과 미군 기지가 있는 중동국가들을 향한 이란의 보복 공격은 연이틀로 이어졌습니다. 예루살렘 인근 베이트셰메시에서는 이란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8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는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이스라엘 대사관 등 외교공관이 피해를 입었으며, 두바이의 7성 호텔 부르즈알아랍 외벽에 드론 파편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바레인에서도 드론 충돌로 고층 건물 화재가 발생했고, 쿠웨이트에서는 이란 공격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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