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위협 심각성 증폭

최근 러시아의 위협이 팽창하면서 폴란드는 민간인 보호를 위한 국방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폴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의 GDP 비율인 약 5%를 국방비로 지출하며 군사 분야에 투자하는 한편, 최근 드론과 하이브리드 공작으로 인한 민간 위협을 감안하여 방공호 건설에도 큰 힘을 쓰고 있습니다.

신축 건물 필수적으로 방공호 공간 마련

지난달 러시아에 포섭된 우크라이나인들이 철로를 파괴하는 등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작이 가속화되면서 폴란드 정부는 내년부터 대부분의 신축 건물에 방공호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도록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9월 정체불명 드론의 연이은 영공침범 사건 이후 폴란드 정부가 민간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추진하는 것입니다.

160억 즈워티 투입, 바르샤바는 지하철 대피소로 전환

도날트 투스크 총리의 지도 아래, 폴란드 정부는 올해 예산 160억 즈워티(약 6조4천억원)를 방공호 건설에 할당하는 등 국방력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도 바르샤바를 비롯한 주요 도시들은 기존 방공호의 확충과 개·보수를 위해 자체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바르샤바에서는 도심 지하철을 최대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로 전환하는 계획입니다.

핀란드 모델 따라 5만개 방공호 건설 목표

현존하는 방공호의 노후화 문제, 약 1천곳으로 국민 3%만을 보호 가능한 현실적인 한계 속에서 폴란드는 80% 수용이 가능한 핀란드 방공호 시스템을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카롤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지난 9월 헬싱키 방문 중 6천명 수용 규모의 방공호를 보고 "폴란드와 국민에게 매우 중요"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체계 도입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건설사 합작으로 방공호 확충 가속화

기업들의 참여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폴란드 건설사 아틀라스 워드는 작년 10월, 방탄 문과 환기 시스템 전문 제작 업체인 핀란드 테멧과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방공호 건설에 나섰습니다. 유하 시몰라 테멧 CEO는 "폴란드 전체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방공호 건설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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