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오피스텔 건물과 임대료 상승 그래프

출처 : SONOW

서울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 4.8%로 아파트 대비 2배 수준

한국감정원과 부동산114 공동 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이 4.8%를 기록하며 5%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같은 지역 아파트 임대수익률 2.4%의 2배 수준으로,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오피스텔의 투자 매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강남구 테헤란로와 마포구 홍대 인근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수익률이 5.2%에 달하며, 일부 소형 오피스텔은 6%를 넘어서는 곳도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은 "현재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2030 세대 월세 선호 현상으로 오피스텔 수요 급증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상승의 주요 배경은 2030 세대의 월세 선호 현상이다. 전세가격 급등으로 전세보증금 부담이 커지면서, 젊은 세대들이 상대적으로 보증금 부담이 적은 월세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실제로 서울 오피스텔 월세 비중이 작년 65%에서 올해 78%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공실률도 크게 개선됐다. 서울 오피스텔 평균 공실률이 8.5%에서 4.2%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신축 오피스텔의 경우 준공과 동시에 완판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 부동산 투자자는 "매달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현금흐름 관리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소형 오피스텔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로 시장 성장 가속

정부의 오피스텔 관련 규제 완화도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공급 확대와 함께 소형 평형대(15-20평)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나면서 투자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업계에서는 향후 오피스텔이 청년층과 1인 가구의 주요 주거형태로 자리잡으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핵심 자산군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