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미일 순방에서 정상회담하는 모습

출처 : SONOW

이재명 대통령, 3박6일 미일 순방 완료하며 다자외교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3박6일간의 미국·일본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28일 새벽 귀국했다. 이번 순방에서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양자 정상회담, 경제인 간담회 등 총 15개 일정을 소화하며 실용 외교 노선을 구현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일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AI와 반도체 분야에서의 기술협력 확대와 공급망 안정성 강화에 대한 합의가 주요 성과로 꼽힌다.

경제안보 협력 확대와 지역 안정 기여 방안 논의

순방 기간 중 이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국 정상들은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국의 경제적 압박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3국이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하되,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외교적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현안 산적한 가운데 귀국 후 국정 집중 필요

하지만 이 대통령이 귀국한 국내에서는 여러 정치적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특히 국정감사를 앞두고 야당과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 순방 성과를 국내 정치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정치권에서는 외교 성과가 국내 지지율 회복으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