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3개월간 대기업 계열사 12개 감소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92개 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사 수가 3301개에서 3289개로 12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규 설립과 인수 편입보다 흡수합병, 지분 매각, 청산이 더 많이 이루어진 결과다.
신규 계열사 편입은 크래프톤·네이버 중심
크래프톤은 애드테크와 게임기업 넵튠 등 10개사를, 네이버는 부동산 플랫폼 아실과 게임사 4곳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는 아워홈을 인수해 유통·급식 사업을 강화했고 LG는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를 편입하며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합병·매각 통한 계열 제외 확대
SK는 자회사 흡수합병으로 4개사를 제외했고, 포스코는 LNG 자회사 합병으로 계열사를 줄였다. 카카오는 웹툰 제작사 넥스트레벨스튜디오를, 네이버는 스튜디오포립을 매각하며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대광그룹은 임원 지배회사 20곳을 한꺼번에 제외했다.
경영 효율화와 재무구조 개선 목적
이번 계열사 변동은 신사업 진출보다는 기존 주력사업 강화와 경영 효율화 목적이 뚜렷하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의 합병·매각이 재무구조 개선과 동시에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