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철거 공사 중 70대 작업자 추락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식당가 철거 현장에서 70대 일용직 노동자가 작업 도중 6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해당 공사 현장은 임대 종료에 따른 시설 원상복구 과정에서 진행되고 있었으며, 피해자는 비계 설치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소장 안전조치 소홀로 검찰 송치
경찰은 공사업체 소속 현장소장이 추락 위험 지역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고,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도 실시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형사기동대는 현장소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유족 측은 공사업체 대표와 발주처를 고발하고 산재 신청을 진행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착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 사업장은 상시 노동자가 14명 규모였으며, 안전관리 체계 부재와 감독 소홀 문제가 지적됐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사고 책임을 작업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노동현장 안전 강화 필요성 제기
이번 사고는 안전 관리 부재와 현장소장의 과실로 인한 전형적 산재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난간 설치, 정기 안전교육, 사업장 책임 강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