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출처 : SONOW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통령)가 공식 출범 일주일 만에 8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출범 3일만에 제1차 운영위원회 개최

위원회는 출범 3일 만인 9월 11일 오전 7시 30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업무 조정 역할을 수행하며 분과위원장, 간사위원, 지원단장으로 구성되고 상근 부위원장이 운영위원회를 대표한다.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추진방안, '26년 전부처 AI 예산관리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되었다. 위원회는 10월까지 각 분과별 소관 AI액션플랜 과제 리스트를 확정하고, 각 부처가 실행해야 하는 과제를 망라한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수립을 11월내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26년 AI 예산 10.1조원 철저한 기획 추진

'26년 정부안으로 확정된 국내 AI 예산 약 10.1조원 역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내년도 본사업 공고 이전까지 철저히 기획하고 대한민국 AI액션플랜 등과의 연계성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출범 이후 약 일주일만인 16일, 8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1차적으로 완료했다. 위원회는 출범 당시 위촉되어 각 분과에 배정된 33명의 민간위원에 52명의 분과위원을 이번에 추가함으로써 분과별 10명 내외, 총 85명의 분과위원으로 구성했다.

글로벌 석학 요수아 벤지오와 협력 논의

위원회의 첫 대외행보로 임문영 부위원장은 16일 국가인공전략위원회 지원단에서 세계적인 AI분야 석학이자 캐나다 밀라연구소 설립자인 몬트리올 대학교 요수아 벤지오 교수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추진방향, 한-캐 AI·로보틱스 연구협력, AI 국제협력 등이 논의되었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AI 3강 도약 정책 수립과 글로벌 AI 규범 수립을 위한 글로벌 자문단 구성과 관련하여, 요수아 벤지오 교수의 참여를 건의했으며, 요수아 벤지오 교수는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현장에서 밝혔다.

Mila연구소 측은 한국이 탄탄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AI와 로보틱스가 발전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추었다고 언급하며, 한국 내 Mila AI 로보틱스 연구거점 설립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을 한시라도 빨리 뒷받침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 등 위원회의 기본적인 체계를 조속히 정비하였으며, 오늘 글로벌 협력을 통해 위원회의 첫 행보를 알렸다

임문영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