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 이미지

출처 : SONOW

2차 추경에 광주 핵심사업 대거 반영

이재명 정부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광주시의 미래 산업 및 민생 현안 사업 예산 786억원이 포함됐다. 이번 추경에는 모빌리티 인공지능 전환(AX) 실증랩 조성 20억원,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11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715억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R&D) 10억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AI 기반 모빌리티·미래산업 지원

모빌리티 AX실증랩은 1차 추경에서 확보한 153억원에 이어 추가 20억원이 반영되며, AI 2단계 사업을 위한 실증 장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AI 선도도시 광주'가 국정기획 해설서에 명시된 만큼, 광주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과 초격차 스타트업 지원 사업 등은 지역 혁신기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2호선·1호선 LTE-R 사업 가속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는 715억원이 배정돼 사업 추진이 가속화된다. 1호선 LTE-R 통합무선망 구축사업도 1차 추경에 이어 이번 2차 추경에서 11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광주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에 국비 33억6000만원이 배정됐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도 확보됐다. 이를 통해 골목경제 활성화와 청년층 주거 안정이 기대된다.

광주시장의 입장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생 안정을 위한 새 정부의 조속한 추경 편성을 환영한다”며 “광주의 미래 산업과 민생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