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핵포기란 절대로 없다' 김정은 강조

지난 19일 시작됐던 북한의 9차 노동당 대회가 어제 7일 만인에 종료되었다. 김정은 총비서가 오늘 공개된 '사업총화 보고'에서 자신들의 핵보유국 지위는 불가역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공화국의 핵보유국 지위를 완전히 불가역적인 것으로, 세상이 통째로 변하지 않는 한 우리의 핵 포기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라고 강조하며 미국이 북한의 핵 지위를 인정하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좋게 지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건부 대화 가능성 언급, '비핵화' 논의 배제 예상

김정은은 다음 달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을 계기로 북미 접촉이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거기서 '비핵화'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미리 엄포를 놓고 있다. 그는 "평화적 공존이든 영원한 대결이든 우리는 모든 것에 준비되어 있으며 그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라며 미국과의 관계는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달렸다고 강조하며 조건부 대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핵무기 확대와 수중 발사형 개발 예고, "전략적 자산 보유"

김정은은 미국이 대결적으로 나와도 비례적으로 대응할 수단과 방법이 충분하며, '핵무기 수를 늘리고 핵 운용 수단과 활용 공간들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에 전력할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 특히 새로 개발할 대륙간탄도미사일 중에는 수중 발사형도 있다고 언급하며 호수나 저수지 등에 숨어서 쏘는 핵 미사일을 북한이 개발 중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당 대회 폐막 후 열린 열병식에서는 핵미사일과 같은 전략자산은 없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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