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사건 특검 수사 개요
특검팀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방부 고위직들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 정황을 포착했다. 박정훈 대령의 증언을 시작으로,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불법적인 개입 과정을 상세히 조사했으며, 최종적으로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한 12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했다.
수사 방해의 구체적 정황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 수사결과에 격노하며 직접 개입했음을 밝혀냈다. 국방부 장관 이종섭의 위법 지시, 유재은과 박진희의 수사결과 변경 압박, 조태용을 통한 사건기록 회수 지시 등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했다.
박정훈 대령에 대한 압박
특검팀은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군검찰의 부당한 압박 과정도 드러냈다. 두 차례 체포영장 청구와 구속영장 청구 과정에서 명백한 직권남용과 인권침해 정황을 확인했으며, 이는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른 조직적 행위였음을 입증했다.
특검의 향후 계획
특검팀은 26일 구명로비 의혹과 이종섭의 호주 대사 임명 관련 범인 도피 의혹 등에 대한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8일 특검 활동 종료를 앞두고 남은 의혹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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