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인류 진화 과정에서 경제는 협력과 교환의 산물로 등장
『사피엔스의 경제학』은 경제가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본성의 진화 결과임을 강조한다. 인류는 자원 확보보다 분업과 교환을 통한 협력을 통해 생존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장은 자연 발생적이 아니라 사회적 장치로 형성되었다.
즉 인간은 '교환하는 동물'이며, 협력과 교환의 진화가 오늘날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뤘다고 설명한다.
화폐의 본질은 실물이 아닌 신뢰라는 사회적 약속
화폐는 금이나 종이 같은 실물 가치보다 사회적 신뢰에 기반한다. 종이돈과 암호화폐 모두 결국은 사회가 공유한 약속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이는 경제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집단적 믿음과 서사로 유지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저자는 경제를 ‘이야기(스토리)’로 해석하며, 성장·투자·가치와 같은 개념 역시 인간이 만들어낸 서사라고 주장한다.
자본주의는 자기진화하는 생명체와 같다
자본주의는 인간 욕망과 기술의 결합으로 계속 변화하며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한다.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가 진화한 것처럼, AI·로봇 시대에는 다시 인간 고유의 신뢰와 관계 중심 경제가 중요해진다고 분석한다.
“경제는 숫자가 아니라 인간 그 자체다. 우리는 협력하고 교환하며 진화해온 사피엔스 경제인이다.”
경제사와 미래 전망을 연결하는 융합형 교양서
이 책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유사한 서사 방식을 차용해 수렵시대부터 현대 자본주의, AI 시대까지를 종합한다. 단순 경제학 교재가 아니라, 경제를 인간 진화사 속에 위치시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