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 개요

13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소식에 힘입어 4170선을 회복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1시간 늦게 개장한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상승한 4170.63으로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1조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7,176억원, 개인은 2,345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82포인트 하락한 4,127.57로 출발해 오전 보합권을 오가다 오후에 상승 전환했다.

미 셧다운 종료의 시장 영향

미국 하원이 43일간 이어진 셧다운을 종료하는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고,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연방정부가 업무를 재개했다.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는 셧다운 종료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예산 집행 재개에 따른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시장 심리를 개선시켰다고 분석했다.

주요 종목 및 코스닥 동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29%)와 SK하이닉스(-0.81%)는 소폭 하락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5.99%), HD현대중공업(5.97%), 셀트리온(6.6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31% 상승한 918.37에 거래를 마쳤으며, 에이비엘바이오는 일라이 릴리와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29.0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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