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로서의 야구 생활

경기도 고양의 한 야구 아카데미에서 28일, 후라 선수들이 내년 시즌을 앞두고 겨울 첫 훈련을 시작했다. 유니폼을 갖춰 입고 내야 펑고부터 타격까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땀을 흘렸다. 한편에서는 새로 문을 두드리는 여성들이 입단 테스트를 받으며 기본 동작을 배우고 있었다. 그들의 목표는 모두 하나였습니다: 여자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열정으로 뜨겁게 달려간 후라 선수들.

미국 프로야구, 최상의 무대

박민교(15)는 한국에 없는 여자프로야구를 향한 꿈을 품고 있다. 내년 봄 중학교를 졸업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계획은 없다. 검정고시를 치르기로 했다. 미국여자프로야구리그(WPBL) 팀에 입단해 선수로 뛰는 것이 목표다. 그는 운동 신경이 타고났으며, 많은 종목 중에서도 야구를 선택했다. 아버지 박찬민씨는 "쇼트트랙이나 태권도 같은 종목을 생각했는데 민교가 워낙 야구를 좋아한다. 고민이 컸지만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열정과 어려움, 그리고 미래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에 등록된 여자 야구팀은 49개, 선수는 대략 1000명 수준이다. 후라는 챔프리그 16개 팀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이다. 전국대회인 LX배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팀 선수도 여럿이지만 어려움은 여전하다. 초중고를 통틀어 여자 야구부는 아직 한 곳도 없다. 꿈을 향해 달리는 후라 선수들, 그 열정과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끓어오르고 있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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