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비트코인 폭락, 빗썸 시세는 최대 10% 하락

어제 저녁,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이용자들에게 60조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실수로 입금되는 초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빗썸은 이벤트 당첨금 지급을 위해 단위를 '원'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하여 총 62만 개의 비트코인(약 60조 원)이 이용자 계좌에 전송되었습니다. 이는 당시 한개당 비트코인 가격이 약 9,800만원이었기에, 일부 이용자가 바로 코인을 매도하면서 빗썸에서만 비트코인 가격이 8,100만 원까지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빗썸 "대부분 회수 완료, 매도된 비트코인은 보유 자산으로 맞춰보상"

빗썸은 오지급 사태 발생 후 바로 거래와 출금을 차단했고, 대부분의 비트코인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약 130억 원 어치의 125개 분량은 아직 회수되지 않아 매도자가 개인 계좌로 이체한 경우 등으로 추정됩니다. 빗썸은 “시스템 보안이나 고객 자산 관리에는 문제가 없으며, 이미 매도된 비트코인 수량은 회사 보유 자산을 활용해 정확히 맞출 예정"이라고 공식 해명했습니다.

법적 책임 및 피해 입증 어려움 야기, 후폭풍 우려 증가

빗썸의 오지급 사건은 법적인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어렵고, 이용자들은 매도액과 손실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 등 여러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류 발생 과정을 분석하고 이용자들에게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는 가상 자산 거래소의 안전과 신뢰도에 대한 큰 질문을 던지는 사건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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