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친부모를 찾아온 입양인의 첫마디, “얼른 입안 좀 보자”.** 가족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존재. 하지만 불행히도 세상에는 입양과 같은 방식으로 가족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 혹시 당신이 친부모와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싶다면 DNA 검사가 활발하게 활용되어야 한다.
**류승일 대표(자원봉사 단체 “아이찾기”)는 입양인들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며 말했다.** “입양 인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현행 제도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친부모의 주소 등 민감 정보가 아닌 사진, 손 편지, 유전적 특징조차도 입양인에게 주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 명백한 인권 침해다. 그리고 친부모가 사망했으면 형제나 자매 등 직계 혈족으로 가족 찾기 범위를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 현행법이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한다면 비인도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법률에 대한 조속한 개정이 필요하다.”
**DNA 검사가 활성화되면 입양인들이 친부모를 찾는 것이 훨씬 수월해진다.** 자녀를 입양 보냈는데 그 행방을 모르는 사람, 과거에 자녀가 실종됐는데 아직 찾지 못한 사람들이 DNA 검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분들은 본인의 유전자를 빨리 등록하면 큰 도움이 된다. 입양 또는 실종된 자녀의 부모가 아니더라도 친척이 DNA 검사를 해놓으면 역시 도움이 된다. DNA 추적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입양인들은 정부에게 DNA 검사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를 당근 한다.** "정부는 가족이 행방불명 상태이거나 헤어진 가족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DNA 검사를 하도록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나는 가족 찾기를 오랫동안 하면서 DNA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류 대표는 입양의 의미와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말했다.** “입양인들은 그 어떤 힘든 일이 있더라도 꼭 이겨내시기 바란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반드시 가족 찾을 길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