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사 무료급식소의 아침이 시작된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3가 원각사무료급식소는 오전 7시부터 1차 번호표를 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오전 5시부터 줄을 서 계신 어르신들께, 오전 10시에는 2차 번호표가 부여되어 무료급식소에 찾아온 노숙인과 저소득층이 점점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원각사무료급식소는 한결같은 따뜻함을 제공하고 있다.

멸치 손질부터 시작되는 오늘의 임무

한 참을 가격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점심 메뉴에는 카레, 미역국, 매콤단무지, 어묵볶음, 김치, 계란장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중에서도 1993년부터 운영해 온 원각사무료급식소의 특별한 제품인 멸치는 봉사자들의 신중한 손질을 거쳐 식단에 들어간다. 오전 10시 30분, 본격적으로 시작된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한 끼 식사를 위해 쏟아지는 열정으로 가득했다.

배식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의 기운

배식 과정에서는 김치와 계란장을 담당했던 봉사자는 손에 힘을 주면 계란장 노른자가 분리되므로 신중하게 집어야 하는 어려움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타이밍"도 중요하며, 김치를 뜰 때 접시가 내 앞으로 오는 타이밍과 맞지 않으면 배식대 위에 김치국물이 뚝뚝 떨어지는 일이 많았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잘 먹었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마음을 전달했다.

따뜻한 점심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작은 발걸음

오후 12시 40분, 배식이 끝나고 봉사자들은 뒷정리를 시작하며 저마다 미소가 피어났다. 누군가의 절실한 밥 한끼를 차렸다는 보람으로 마음이 채워졌다. 원각사무료급식소는 단순히 노숙인과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작은 발걸음을 위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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