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꿈을 향한 도전, K팝 아카데미에서의 공포

일본 소녀 미유(20세)는 한국이라는 K팝의 promised land로 온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K팝 아이돌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향해 영국 BBC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미유는 K팝 트레이닝 아카데미에 참여하기 위해 300만엔(약 2천700만원)을 투자했지만, 아카데미에서 그녀의 꿈은 악몽으로 변해버렸다.

'춤과 보컬' 기대보다 현실 속 불행

미유는 프로그램 비용에 비해 댄스와 노래 실력 향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오디션 기회도 약속과 같이 제공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전했다. 또한 한 상급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심각한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성추행 의혹…'미유'의 진술

미유는 “ 프로그램 시작 후 3개월쯤 되어, 그 상급 직원이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는 계기로 편의점으로 데려가 ‘몸매가 좋다’고 말하며 허리를 만졌다”며 “그 이후 무섭게 느껴져 의자에 오를 때까지 떨렸다” 고 전했다. 또한, "회사의 특정 직원이 사진 촬영 논의를 위해 사무실로 불러, 의상 이야기 아래 '앉으라고' 하며 무릎에 앉았다고 주장하며 공포심을 강조했다.”

동료 연습생도 공통 경험…K팝 악몽

BBC 인터뷰에서 미유와 같은 회사의 다른 외국인 연습생 엘린 역시, 같은 직원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행했고 CCTV 설치로 인해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불법 행위…'K팝 기획사'의 윤리적 문제

미유와 엘린은 경찰 고소 및 회사에서 법적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증거 부족으로 경찰 사건이 결렬되었고, 회사는 BBC에 내부 규정을 강화하고 여성 직원 동반 없이 여성 연습생 기숙사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꿈의 장소' vs '악몽'…K팝 산업의 문제점

전문가들은 이 사건은 K팝 훈련 프로그램들이 교육부 규제를 받지 않으며 감독이 부족하여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했다.

BBC는 현재 K팝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지만, 그와 함께 책임도 따른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소한 이 꿈을 좇는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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