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과거, 경남 진해시청에서 발견된 아기
이로나 사비나 비르슈(한국명 차일숙·62) 씨는 어릴 적부터 한국에 대한 기억이 흐릿했다. 그녀는 1968년 스위스로 입양되었지만, 1964년 경남 진해시청에서 발견된 자신을 찾고 있는 과거 이야기가 계속해서 마음 속을 간직하고 있었다. 최근 차일숙씨는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이러한 진실을 밝히며 한국에 대한 정체성과 연결의 가능성을 열었다.
드레스 소포, 1967년 그 추억은 어디로?
진해 보육원으로 입양된 차일숙씨는 심장 질환이 있고 영양가 부족한 상태였다. 47번으로 등록되었으며, 1967년에 보육원에는 '차일숙'이라는 이름이 쓰인 드레스가 담긴 소포가 도착했다. 그러나 누구로부터, 어떤 의미로 보내졌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이 비밀스러운 드레스 소포는 차일숙씨의 삶과 과거에 대한 모호함을 더욱 심화시켰다.
한국 시민권, 50년간 잊힌 진실?
홀트아동복지회 일산 지부로 보내진 후 스위스로 입양된 차일숙씨는 50년 동안 한국 시민권을 이미 잃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호적이 취소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한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저는 한국에서 지워지지 않았다”며 감동과 설렘을 표현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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