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U-23, 한국 제패하며 아시안컵 3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박항서 감독 이후 김상식 감독 하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29일, 베트남 U-23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승리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에 태국의 스포츠 매체들은 박항서 감독과 김상식 감독의 성공 비결에 관심을 가졌다. 베트남 축구가 동남아 국가 중 U-23 아시안컵에서 4강 이상 진출한 곳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유일하며, 이는 한국인 감독들이 지도했다는 공통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항서·김상식, 선수들의 사고방식 변화 선임
동남아 국가 중 베트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공 요인은 과학적인 훈련 시스템과 한국 감독들의 독특한 코칭 스타일로 분석된다. 박항서 감독 부임 이전에는 베트남 선수들이 자신감이 부족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박 감독은 적극적으로 준비만 한다면 어떤 상대와도 경쟁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었다. 김상식 감독 또한 이러한 기틀을 계속 유지하며 선수들의 태도를 전반적으로 바로잡는 데 집중했다.
시스템 중시, 개별 선수 의존도 최소화
한국 감독들은 개인의 재능보다 시스템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지도하여 개별 선수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다. 또한, 베트남 선수들의 특징을 반영하여 경기 방식을 구축하고 복잡한 점유율 축구보다 수비 조직력과 빠른 공수 전환 중심으로 경기를 치르는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아시아 문화 이해와 유대감 형성
한국 감독들은 베트남 선수들의 사고방식에 쉽게 적응하며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도 평가받고 있다. 훈련장에서는 엄격하지만, 라커룸에서는 친근하게 다가가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여 전술·규율 등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이러한 한국인 감독들의 코칭 철학과 베트남 선수들의 투지는 성공적인 역사를 만들어내며 아시아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받는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