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투자 몰린 코스닥, 4년 만에 1000포인트 돌파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98포인트(2.73%) 상승하여 1164.41에 거래를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4개 거래일간 코스닥 지수는 놀라운 17.15%의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대형 주를 모은 코스닥150지수 또한 같은 기간 동안 26.48%나 올랐다. 이러한 상황은 코스닥이 지난 4년 만에 1000포인트를 넘어섰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국내 금, 공식가격 역대 최고가 랠리, 개미투자 유입 확산
국내 금 시장은 코스닥과 함께 활발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KRX)에서 국내 금은 전장보다 1만8170원(7.22%) 상승하여 26만981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역대 최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금의 공식 가격이 1돈당 100만원을 넘는 것으로 기록되면서 강력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코스닥 ETF 매수, 개미투자 힘입은 강력한 리프트
코스닥과 금 가격의 강력한 상승세 뒤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활동적인 역할이 있다. 최근 코스닥에서 기관은 8조6190억원을 매도하며 '사자'에 나섰지만, 개인은 그보다 월등히 높은 9조1430억원을 '팔자'에 나서면서 강력한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ETF에 대거 투자하며 시장 리프트를 주도하고 있다.
포모심리가 퍼지고 있는 증시, 과열 우려
최근 코스닥과 금값의 강세는 '포모(FOMO·소외 두려움)' 심리로 이어지는데, 언제든 방향성이 바뀔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과 관련 없이 수급의 힘으로 올라가는 시장을 좋다고 말하는 것도 나쁘다고 말하는 것도 어렵다. 빠르게 오른 만큼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