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국내 최초 AI 이체 … 서비스로 금융 혁신

AI 이체 서비스 개요

카카오뱅크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이체'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이 "엄마에게 10만원 보내줘"와 같은 자연어 명령만으로 송금이 가능해진다. 기존의 복잡한 이체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기술적 혁신과 작동 방식

서비스는 고객의 대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계좌 정보와 금액을 자동으로 파악한다. 최근 이체 내역이 있는 대상은 이름만으로, 별명 설정 시 '엄마', '마미' 등 유사 표현으로도 송금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은행 서비스와 차별화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다.

보안 및 안전성 확보

카카오뱅크는 금융보안원과 모의해킹 기반의 보안 점검을 완료했다. 불분명한 요청 시 재확인 절차를 거치며, 수취인 검증 등 기존 이체와 동일한 인증 절차를 유지한다. 최종 이체 전 고객 확인 및 인증 과정을 통해 안전성을 보장한다.

미래 전략과 확장 계획

카카오뱅크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2월 중 'AI 모임총무'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으며, 향후 다른 금융 상품에도 AI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