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이 지방선거에 해로울까?

최근 민주당 초선 모임 간담회에서 다수 의원들이 6·3 지방선거 전 합당 절차 중단을 주장하며 내부 반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와 코스피 5000 달성 이후의 합당 시도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 합당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확인했듯 중도층이나 국민 전반이 합당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선거에서 유리하겠느냐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코스피 5000 달성된 순간 합당 이야기가 나온 만큼 모든 이슈가 다 먹혀버린 상황이다." 의원들은 지적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중요 공약인 코스피 5000 달성 과정에서 합당 논의가 불필요하게 발생했음을 우려하며 민주적 소통 절차 누락에 대한 비판도 제기했다.

'보수 결집'이 지방선거를 위협할까?

합당에 대한 반대 의견은 보수 진보 구도 선거판 형성으로 이어져 보수 결집을 촉진하고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게 불리하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한, “정치개혁인가, 퇴행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되며 합당으로 국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문제점도 지적된다.

"합당하면 보수 대 진보 구도로 선거판이 짜여 보수 결집을 촉진해 지방선거에 유리하지 않다. (양당제로는) 국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돼, 혁신당이 12석의 비례 의석을 가졌다. 합당으로 거대 양당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은 정치 퇴행이 될 수 있다,"

‘독자적 목소리’ 소멸? 민주당과 혁신당 간 갈등 심화

합당 시 토지공개념 입법, 차별금지법 등 혁신당이 주장해 온 의제들이 여당에 따라 지지받을 가능성이 적다는 점도 논란의 대상이다. 또한 합당으로 인해 혁신당의 독자적인 목소리가 큰 정당 안에 묻혀버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합당 시 혁신당의 독자적 목소리는 큰 정당 안에 묻혀버리지 않겠나."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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