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Mini 5 Pro 드론과 1인치 센서 카메라

출처 : SONOW

DJI는 18일 Mini 5 Pro 드론을 발표했으며, 이는 250그램 이하의 드론으로는 최초로 1인치 센서를 탑재하고, 향상된 안전 기능과 36분의 비행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발표는 미국 고객들이 지속적인 무역 긴장으로 DJI 제품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5,000만 화소 촬영, 14스톱 다이내믹 레인지 구현

Mini 5 Pro는 DJI가 "세계 최초의 미니 카메라 드론에 1인치 센서를 탑재"했다고 칭하며, 5,000만 화소의 사진 촬영과 초당 120프레임의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더 커진 센서는 HDR 모드에서 최대 14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하며, 전문가급 이미지 품질을 소형 폼팩터로 약속한다.

드론의 3축 짐벌은 이제 225도 롤 회전을 제공하여,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위한 크롭 없는 진정한 수직 촬영이 가능하다. 영상 기능으로는 D-Log M 및 HLG 색상 모드에서의 10비트 H.265 녹화가 포함되며, 표준 모드의 최대 ISO가 12,800까지 확장되고 전문가용 색상 프로파일에서는 3,200까지 가능하다.

1럭스 저조도서 LiDAR 장애물 감지 세계 최초

이미징 업그레이드 외에도 DJI는 미니 시리즈 최초로 전면 LiDAR 기술을 통합했다. 이 "나이트스케이프 전방위 장애물 감지" 시스템은 드론이 1럭스(대략 가로등 밝기) 수준의 저조도 환경에서도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은 야간 비행 중에도 안전한 자동 복귀(Return-to-Home) 기능을 제공하며, 항공기가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층 건물이나 기타 장애물을 피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ini 5 Pro는 위성이 없는 환경에서도 복귀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이 기능은 드론이 비행 경로를 기억하여 GPS 신호가 없을 때도 안전하게 이륙 지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다.

ActiveTrack 360으로 15m/s 고속 추적 지원

ActiveTrack 360은 스포츠 시나리오에 맞춰 업그레이드되어, 자전거와 같은 활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추적 매개변수를 이에 맞게 조정한다. 이 시스템은 최대 초당 15미터로 이동하는 대상을 추적하면서도 매끄러운 카메라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다.

표준 2,788mAh 배터리로 최대 36분 비행이 가능하며, 선택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면 최대 52분까지 비행 시간이 연장된다. 이 드론은 스마트폰 연결이 필요한 기본 RC-N3 컨트롤러 또는 5.5인치 화면이 내장된 프리미엄 RC-2 컨트롤러와 함께 제공된다.

유럽 799유로 출시, 미국 규제로 현지 판매 불투명

초기 리뷰와 유럽 소매업체들에 따르면, Mini 5 Pro는 상당한 하드웨어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작과 유사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기본 모델이 689파운드부터 시작하며, RC-2 스크린 컨트롤러가 포함된 Fly More Combo는 979파운드까지 올라간다. 유럽에서는 기본 가격이 799유로에서 시작하고, 번들 세트는 1,159유로에 달한다.

Mini 5 Pro가 18일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지만, DJI는 지속적인 규제 문제로 인해 미국 내 공식 출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DJI의 미국 웹사이트에도 제품에 대한 홍보 자료가 없어,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에 따른 잠재적 수입 제한이 시장 진입을 계속 복잡하게 만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시장에 대한 헌신을 유지하며, 변화하는 현지 환경에 맞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략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DJI 공식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