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범죄 집중 지역 우선 시행

올해 봄부터 서울 서남권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와 드론을 탑재한 '첨단 순찰차'가 기동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10월 공공장소 흉기 소지·사용 범죄 발생 건수가 서남권 지역에서 가장 높았던 점을 고려하여 전국 유일의 이 첨단 차량을 우선적으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영등포구, 구로구 등 서남권 지역의 흉기 범죄 및 치안 수요 강화를 위해 기동순찰2대에 AI·드론 순찰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AI 카메라와 드론으로 이상동기 범죄 선제 차단

'AI·드론 순찰차'는 차량 상부 전면과 좌우측에 총 3대의 AI 카메라가 부착되어 인파 밀집도, 화재 연기 뿐만 아니라 흉기나 무기 소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식별할 수 있다. 또한 '가방을 멘 사람' 등 특정 조건을 입력하면 객체를 찾아내 상황을 파악하는 기능도 내장되어 있다. 차량 상부에서 출격하는 드론은 90배 줌과 열화상 기능을 갖춰 있으며, 사람과 차량 등 77종의 객체를 식별할 수 있는 AI 기능이 장착되었다. 이를 통해 이상동기 범죄뿐 아니라 화재나 인파 밀집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해 더 정밀하게 탐지하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테스트 베드 성격, 향후 기능 강화 및 배치 예상

서울경찰청은 AI·드론 순찰차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베드' 성격으로 활용하며 기능 업그레이드와 인증 절차를 거쳐 4월 이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I·드론 순찰차는 단순한 치안 강화 도구를 넘어 미래형 경찰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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