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단일 기업 최초 1000조 시가총액 돌파
22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기록적인 숫자들이 연이어 등장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단일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인공지능(AI) 발반도체 경기 호황에 힘입어 1년여 만에 시가총액이 약 3배 증가한 결과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단일 기업이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삼성전자의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로봇 주력, 2차전지와 함께 코스피 지수 상승 추진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또 다른 주요 요인은 로봇과 관련된 투자의 증가입니다. 최근 CES에서 현대차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면서 2차전지 상용화 기대감도 시장에 반영되었습니다. 삼성SDI는 장중 18.67% 급등한 38만4500원으로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며,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등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로봇(자동차, 2차전지)이 코스피 5000을 이끌어냈다"며 “이익 추정치는 꺾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증권가, 코스피 전망치 상향 조정… ‘6000포인트’ 가능성 제기
코스피의 빠른 성장세에 따라 증권가는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4800에서 5250으로, 한국투자증권은 4600에서 5560으로, 현대차증권은 5500으로 예상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JP모건은 지난달 강세장 시나리오를 전제로 코스피가 6000포인트를 넘을 수 있다고 예상했으며,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 역시 "코스피는 지난해 강세 요인이 올해도 모두 유효하다"며 “반도체와 기계를 중심으로 가면서 증권업종에도 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