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과정은 의문 속에 남겨진 채…

경상북도 경산시 한 가구의 모든 구성원이 목숨을 끊고 세상을 떠난 수사는 아직까지 엉금엉금 진행 중이다. 지난 28일 경산에서 일가족 5명 (40대 가장 A씨와 아내, 10대 아들, 그리고 부모님)의 시체가 발견된 이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A씨가 목맴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가족들은 경부 압박으로 인해 질식사를 당했다는 예비 소견이다.

생전 통화 기록은 평범했지만…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약물 중독 가능성 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과수 부검 결과는 단서를 제공했지만, 가족들은 생전 아무런 불안하거나 이상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A씨는 사망 당일 "주변 정리를 부탁한다"라는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냈으며, 27일에는 집과 부모님이 살던 인근 아파트를 오고 간 것으로 드러났지만, 그 이유와 동기는 아직 불분명하다.

가족들은 충격을 담아…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사건 발생 이후 지역 사회에서는 큰 분노와 슬픔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A씨의 누이는 30일 크리스마스 날 (숨진)모친과 통화하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으며, "평소와 다른 이상한 낌새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숨진)남동생도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자상한 사람이었고 아버지와 별다른 불화도 없었다,"며 "금전적인 문제 또한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경찰, CCTV 분석 등 수사 진행 중

경찰은 현재 A씨 행적을 담은 폐쇄회로(CC)TV와 생전 통화기록 등을 분석하며 사건 발생 동기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제3자의 개입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가족 내 갈등이나 경제적 어려움과 관련 있는지 밝히기 위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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