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일가족, 국과수 부검 결과 확보

경산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이 목매 및 경부압박 질식으로 사망한 사건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40대 가장 A씨는 목맴에 의해, 아내(40대), 아들(10대), 부모(70대, 60대) 등 4명은 경부압박에 따른 질식사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약물 중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약독물 검사를 추가 진행 중이며 최종 사인은 정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판정될 예정이다.

가족, '이상함 없는 평소' 주장…사건 동기는?

경찰은 A씨 행적을 담은 CCTV와 생전 통화 기록 등을 분석해 사건 발생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사망 당일 자신 지인에게 "주변 정리를 부탁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산시 한 장례식장에서 만난 A씨 누나와 유족들은 모두 "사건 전까지 평소와 다른 이상한 낌새는 없었다", "금전적인 문제 또한 알지 못한다"며 사건의 원인을 추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 CCTV 및 통화 기록 분석…수사 지속

현재까지 제3자에 의한 범행 정황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숨진 일가족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의심되지만 그 동기는 단정할 수 없다”며 “수사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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