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건 경위 수사 앞둔 아파트에서 발견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28일 일가족 5인(40대 남성, 동거하는 배우자, 사망 당일에 10대 아들과 각각 70대·60대 부모)의 시신이 아파트에 발견되었다. A씨는 목맴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가족들은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보인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를 토대로 최종 사인을 확정할 예정이며, 약물 중독 가능성 등도 배제하지 않는 만큼 추가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생전 통화록 분석…'가끔 전화해요’
A씨는 사망 직전까지 다른 가족들과 통화했으나, 당시 사건 발생 원인을 추정할만한 언급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누이는 "크리스마스 날 (사망한)모친과 통화하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평소와 다른 이상한 낌새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금전적인 문제 또한 알지 못한다"며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이 사건 원인으로 드러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주변 정리를 부탁' 메시지…A씨 행적 분석에 힘쓰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사망 당일 자신 지인에게 "주변 정리를 부탁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현재 CCTV 영상 및 생전 통화 기록 등을 분석하여 사건 경위와 동기를 파악하려 하고 있다. A씨는 숨진 채 발견되기 하루 전날인 지난 27일 아파트와 부모님이 살던 인근 아파트를 오고 갔으며, 이 사실도 수사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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