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격 후보' 판명, 의혹 논쟁 확산
국민의힘은 10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에 대한 비리 논란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래까지 나온 의혹만으로도 이 후보자는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자격마저 상실한 '부적격 후보'로 판명이 났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제기된 의혹들은 단순한 논란을 넘어 가히 ‘비리 종합 선물 세트’라 불리기에 충분하다”며 "우리 사회의 약자와 청년, 서민을 분노케 하고,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임계점을 한참 넘어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의원 시절부터 장남 특혜까지
이혜훈 후보자에 대해서는 의원 시절 보좌진 갑질 논란, 자녀 국회 인턴 특혜, 장남의 '아빠 찬스' 논문 의혹 등이 나왔습니다. 최근에는 강남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 결혼한 장남을 세대원으로 유지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논란이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의혹들을 근거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민심의 경고등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혜명 대통령에게 인사 참사를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검증 절차 강조
반면 민주당은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논란을 "검증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판단될 문제"라고 언급하며 국민의힘의 비판에는 불리하게 반응했습니다. 윤희섭 대변인은 청문회 등 인사청문회라는 검증 절차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인재상과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혜훈 후보자의 지명 철회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하며, 국민들의 기대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인사 청문회를 통해 정치적 갈등을 완화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출처: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