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열린공감TV
인천공항 세관, 마약 밀수의 내부 협조자들
2023년 1월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온 마약 운반책들이 인천국제공항 세관 구역을 통해 필로폰 27.8kg을 밀반입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백태용 경정은 4명의 세관 직원과 그들의 관리자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하며, 세관 내부의 조직적 협조 하에 대규모 마약 밀수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당시 연루된 직원들이 현재도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책임자였던 황 모 과장은 명예 퇴직 후 무역 개발원에 재취업하는 등 별다른 처벌 없이 오히려 안전한 자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건이 제대로 수사되지 않았거나 의도적으로 덮어졌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
필로폰 27.8kg은 시가로 환산하면 수백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마약이다. 이런 대량의 마약이 세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며, 단순한 개별 직원의 일탈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는 세관 조직 내부에 마약 조직과 연결된 네트워크가 존재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태원 참사, 마약 수사의 또 다른 비극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벌어진 일들은 더욱 충격적이다. 경찰 병력이 마약 단속을 위해 사복 차림으로 현장에 투입되었으며, 희생자들의 시신과 유류품에서 마약 성분 검사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유가족에게 2차 피해를 준 행위이자, 참사 원인과 무관한 '마약' 프레임을 씌우려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더욱 의미심장한 것은 마약 밀수 주범인 '마이클'이 마약 운반 장소를 기존의 명동에서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던 해밀턴 호텔 인근의 '사쿠라'라는 상점으로 변경한 사실이다. 백태용 경정은 이태원 참사 지역이 주술적 의식과 마약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배경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기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태원 참사라는 국가적 비극이 발생한 지역이 마약 유통의 거점으로 활용되었다는 것은 참사 자체가 더 큰 음모의 일부였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사건의 진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윤석열 정부의 모순된 마약 정책
윤석열 정부는 2022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마약 단속 건수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공식 발표와 실제 현실 간의 심각한 괴리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단속이 줄어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이러한 모순된 현상의 배후에는 김건희 일가 및 고위직과의 커넥션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는 마약 척결을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특정 세력의 마약 사업을 보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특히 세관 직원들이 연루된 대규모 마약 밀수 사건이 제대로 수사되지 않고 관련자들이 처벌받지 않은 것은 정권 차원의 의도적 은폐가 있었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수사 필요성
이러한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의혹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건희 특검이나 별도의 마약 특검을 통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들을 종합해보면, 이 사건들은 개별적인 사건이 아니라 하나의 큰 그림 안에서 연결된 조직적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
세관 내부의 마약 밀수 협조, 이태원 참사와 마약 유통 거점의 연관성, 정부의 모순된 마약 정책, 그리고 고위층의 개입 의혹 등이 모두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국가 기관이 마약 조직과 결탁하여 국민을 기만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라는 국가적 비극까지 마약 사업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이 사건들을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는 없다. 모든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독립적이고 강력한 특검 수사만이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이 중대한 사안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하루빨리 나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