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진화와 확장된 혜택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단순한 전통시장 지원 정책을 넘어 일반 소비자들의 가계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5년 9월까지 진행되는 '디지털 온누리 10% 환급행사'와 기존 10% 충전 할인을 결합하면 최대 20%까지 절약이 가능해, 물가 상승 시대의 알뜰 소비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1997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입된 정부 정책이지만, 2019년 디지털화 이후 사용처와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일반 상권의 다양한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해져 실용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현재 전국 약 15만 개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전통시장 중심에서 커피전문점, 음식점, 화장품매장, 의류매장, 스포츠용품점 등으로 확대된 결과다. 대구의 경우 동성로상점가, 메트로센터, 성서계대로데오거리 등 주요 상권에서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하다.
실제 사용법과 혜택 극대화 전략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한 가입과 사용 절차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은행계좌만 있으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충전계좌 등록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ARS 계좌인증만으로 모든 준비가 완료되는 간소한 절차가 특징이다.
현재 진행 중인 혜택 구조는 이중 할인 시스템이다. 먼저 충전 시 10% 선할인이 즉시 적용되고, 사용금액에 대해 추가로 10%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7만 7700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충전 시 33만 9300원만 결제하고(10% 할인), 이후 사용금액의 10%인 3만 7770원을 환급받아 총 7만 6170원을 절약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QR코드 스캔 방식으로 매우 직관적이다. 앱의 'QR 결제' 버튼을 누르고 가맹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후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즉시 결제가 완료된다. 기존의 복잡한 결제 절차 없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어 중장년층에서도 쉽게 활용 가능하다.
환급 시스템의 세부 운영 방식과 주의사항
디지털 온누리 10% 환급행사는 2025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환급금은 월 1회 정기적으로 지급되며, 개인당 월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는 월 20만원까지 사용 시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일반 가정의 생활비 지출 패턴을 고려한 현실적인 설정이다.
환급금 지급 및 수령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환급금이 지급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발송되지만, 수락 기간이 지급일로부터 단 4일로 매우 짧다. 이 기간 내에 앱의 '선물함' 메뉴에서 환급금을 수락하지 않으면 혜택을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환급금 수령 절차는 앱 내 선물함에서 환급금을 확인하고 '수락'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충전된 금액은 다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여 연속적인 혜택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환급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혜택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조기 참여를 권장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500억원 규모의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책 효과와 향후 전망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확장은 전통시장 지원이라는 기존 목적을 넘어 전반적인 내수 활성화와 서민 경제 지원 정책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높은 물가 상황에서 실질적인 가계부담 완화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의가 크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새로운 고객 유치 수단이 되고 있다. 할인 혜택으로 인한 고객 유입 증가와 함께, 디지털 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한 운영 효율성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매출이 평균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정부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혜택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다른 정부 할인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디지털 결제 생태계 확산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소매 유통업계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긍정적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