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설' vs '음력설', 중국 누리꾼들의 트집

지드래곤의 음악 축제 무대에서 새해 인사로 "음력설"을 언급하며 논란이 된 상황이다. 지난달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관객들에게 "음력설 새해 인사"를 전달했다. 이는 중국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는데,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중국 아이돌 차이쉬쿤이 '중국설'로 새해 인사를 건네면서 비교가 되기도 하였다.

SCMP: "중국 팬 실망", 다양한 의견 전달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드래곤의 행동에 대해 "많은 중국 팬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며, 중국 누리꾼들의 반발과 각종 의견을 자세히 담고 있다. SCMP에서는 또한 이 사건이 규모를 확장하며 중국 누리꾼들이 글로벌 기업 및 스타들에 대한 반발심을 보이고 있는 현상을 지적했다.

음력설, 아시아 전역에서 중요한 명절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음력설은 중국만의 문화가 아니라 아시아권 전역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명절이다"라고 강조하며 지드래곤이 올바른 표현을 사용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한 뉴욕타임스(NYT) 공식 SNS 채널에서 음력설이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며, 중국에서는 '춘제', 한국에서는 '설날', 베트남에서는 '뗏이'라고 불리며 다양한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서 교수는 "중국 누리꾼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먼저 존중하는 글로벌 매너를 배우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중국의 팬덤 분위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았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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