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무한성 영화 포스터와 박스오피스 기록

출처 : SONOW

귀멸의 칼날 무한성, 북미 첫날 3,300만 달러로 26년 기록 돌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은 여러 대륙에서 박스오피스 역사를 새로 썼으며, 폭발적인 개봉 주말로 20년 넘게 이어진 기록들을 깨뜨렸다. 이 애니메이션 신드롬은 9월 13일 미국에서 개봉 첫날 3,3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북미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고 단일일 오프닝 기록을 세웠으며, 26년간 유지된 포켓몬: 더 퍼스트 무비의 3,100만 달러 오프닝 주말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이 영화의 성공은 북미를 넘어 훨씬 더 넓은 지역으로 확장되어, Sony과 크런치롤이 배급한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의 전세계적 인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도에서는 무한성이 첫 주에 13크로어(약 16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현지에서 역대 최다 수익을 올린 애니메이션 영화가 되었으며, 컨저링: 라스트 라이트와 최근 볼리우드 작품 등 주요 할리우드 영화들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드래곤볼 슈퍼 기록 3배 경신, 첫 주말 5,600만~7,000만 달러 전망

Deadline의 업계 추적에 따르면, 인피니티 캐슬은 미국 개봉 첫 주말 동안 5,600만 달러에서 7,000만 달러 사이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분석가들은 총 수익이 그보다 더 많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영화의 금요일 실적은 목요일 프리뷰로 3,315개 극장에서 1,140만 달러를 포함해 3,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전에 드래곤 볼 슈퍼: 슈퍼 히어로가 2022년 단일일 데뷔로 세웠던 1,090만 달러의 애니메이션 최고 기록을 거의 세 배 넘게 경신한 수치다.

전 세계 2억7,900만 달러 흥행, 일본에서 8주 연속 1위

전 세계 박스오피스 성적 역시 인상적이다. 인피니티 캐슬은 일본에서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월드와이드로 2억7,9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으며, 8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317억 엔(약 2억1,4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스튜디오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치고 일본 영화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흥행을 기록하고 있으며, 1위는 전작인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다.

인도서 관객 점유율 39.61%, 1,700개 스크린 확대

이 영화의 전례 없는 인도 내 성공은 특히 애니메이션이 전통적인 시장을 넘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추적기관 Sacnilk에 따르면, '인피니티 캐슬'은 개봉 첫날 전국적으로 39.61%의 관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저녁과 밤 회차는 50.98%에 달했다.

이 영화는 다섯 개 언어로 1,700개 스크린에서 개봉했으며,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초기 예상치의 거의 세 배에 달하는 규모였다. "케랄라에서 애니메이션 커뮤니티의 성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일본어 원작판에 대한 수요가 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라고 FEUOK 회원인 수레쉬 셰노이가 말하며, 영화가 다양한 지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반영했다.

로튼토마토 96% 평점, 삼부작 중 첫 번째 작품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과 유포테이블 제작의 '인피니티 캐슬'은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결말을 장식하는 삼부작 중 첫 번째 영화다. 영화는 귀살대가 마지막 결전을 벌이기 위해 이름을 딴 요새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평론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로튼토마토 96%)와 시네마스코어 'A' 등급을 받은 이 영화는 전 세계 시장에서 상업적, 비평적으로 모두 성공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