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배드민턴 경기에서 강력한 스매시를 날리는 모습

출처 : SONOW

안세영,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 후 BWF 랭킹 1위 유지하며 최강자 위치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2025 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작년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21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후, BWF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1년 넘게 지키고 있다.

올해 안세영의 성적은 더욱 압도적이다.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올시즌 출전한 8개 대회에서 7승 1준우승을 기록하며 승률 95%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특히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과의 직접 대결에서 15승 1패로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 천위페이·일본 오쿠하라 등 강력한 라이벌들과 치열한 경쟁

하지만 이번 세계선수권은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대기하고 있다. 세계 랭킹 2위인 중국의 천위페이는 최근 아시아선수권에서 안세영을 꺾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일본의 오쿠하라 나즈키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특히 천위페이는 안세영과의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어, 결승에서 만날 경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안세영은 "모든 경기가 결승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 배드민턴 위상 제고와 2026 아시안게임 전망 밝혀

안세영의 세계선수권 2연패 성공 여부는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성공할 경우 한국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 배드민턴 3강 구도를 확고히 할 수 있으며, 내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전망이 밝아진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의 활약이 국내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