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첫 메이저 대회, 전세계 이목 집중
한국 배드민턴의 절대 강자 안세영(22·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 2연패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8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안세영은 작년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리며,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세영은 현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 1위를 유지하며, 2위와의 포인트 격차도 2만점 이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배드민턴계에서는 안세영을 '셔틀콕 여제'라고 부르며, 그녀의 기량을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압도적 기량과 전략적 경기 운영으로 라이벌들과 격차 벌려
안세영의 강점은 단순한 체력이나 기술을 넘어선 전략적 경기 운영 능력이다. 상대방의 패턴을 빠르게 파악해 약점을 공략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경기 중 상황 변화에 따른 전술 조정도 매우 뛰어나다. 특히 스매시의 속도와 정확성에서는 현재 세계 여자 선수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 속도도 라이벌들을 압도한다.
코치진과의 팀워크도 안세영 성공의 중요한 요소다. 김학균 감독을 비롯한 전문 코칭 스태프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 훈련과 상대 선수 분석을 지원하고 있어, 경기 전략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이러한 시스템적 접근이 안세영의 개인 기량과 결합되면서 현재의 독보적 지위를 만들어내고 있다. 국제배드민턴계에서는 안세영의 이런 종합적 역량을 '완전체'라고 표현하고 있다.
글로벌 팬덤 확산과 한국 배드민턴 위상 제고 효과
안세영의 활약은 개인적 성취를 넘어 한국 배드민턴 전체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 그녀의 경기는 전 세계적으로 생중계되며, 특히 동남아시아와 유럽에서 한국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배드민턴 강국에서도 안세영을 '아시아의 자랑'으로 평가하며, 그녀의 경기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팬들도 늘어나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 효과로 국내 배드민턴 동호인 수가 30% 이상 증가했으며, 청소년 배드민턴 클럽 가입자도 크게 늘었다. 전문가들은 안세영이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할 경우,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 최강국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 한류 문화의 새로운 영역 확장이라는 의미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