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300조원 시대 개막! 최휘영 문체장관 후보자가 그리는 한류 대전략, 이것만 알면 끝

출처 : society-now.com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던진 이 한 마디가 한류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현재 154조원 규모의 K-콘텐츠 시장을 30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인 전략과 정책이 뒷받침된 로드맵이다.

현재 K-컬처는 어디까지 왔나? 154조원 시장의 놀라운 성장세

K-컬처의 현재 성과는 이미 세계가 주목할 만하다. 2023년 K-콘텐츠 산업 매출액 154조원, 수출액 133억 달러를 기록하며 연평균 5~6%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숫자로만 보면 대단해 보이지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여전히 초기 단계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화와 게임 산업이 직면한 위기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독주로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임 산업 역시 중국 견제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휘영 후보자는 "문화가 곧 경제이고 국제경쟁력"이라며 "콘텐츠산업은 국가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이는 K-컬처를 단순한 문화 현상이 아닌 경제 성장 동력으로 보는 관점의 전환을 의미한다.

🎬 토종 OTT의 글로벌 진출이 핵심

가장 주목받는 전략은 토종 OTT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 지원이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서비스들이 넷플릭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지원을 넘어서 콘텐츠 제작비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글로벌 파트너십 연결까지 포함한다.

300조원 달성 전략, 구체적으로 어떻게? AI와 IP가 핵심

최 후보자가 제시한 300조원 달성 전략은 크게 4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정책금융 확대, 세제지원, 문화기술 R&D 혁신, 해외 진출 지원 강화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콘텐츠 생태계 혁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AI 콘텐츠 제작의 게임 체인저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AI 콘텐츠 제작과 유통 생태계 구축이다. 최 후보자는 "인공지능 대전환에 발맞춰 콘텐츠산업 생태계 혁신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우리 역사와 문화가 반영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 코드를 AI에 학습시켜 더욱 한국적인 콘텐츠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의미다.

실제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웹툰 작가들은 AI로 배경을 그리고, 음악 프로듀서들은 AI로 멜로디를 만들고 있다. 정부가 이런 기술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면 콘텐츠 제작 비용은 대폭 줄이면서 품질은 높일 수 있다.

🌏 K-푸드, K-뷰티까지 동반성장

더 나아가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류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도 계획에 포함됐다. "한국 제품들이 문화의 옷을 입고 그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국제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류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이는 드라마 속 한국 화장품, K-팝 스타가 입은 한국 패션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현상을 정책적으로 체계화하겠다는 의미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300조원이 가져올 파급효과

K-컬처 300조원 시대가 열리면 한국 경제와 사회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물론 소프트파워 강화,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 일자리 혁명이 온다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일자리 창출이다. 콘텐츠 산업이 2배 가까이 성장하면 관련 일자리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기존의 PD, 작가, 배우뿐만 아니라 AI 콘텐츠 기획자, 메타버스 디자이너, 글로벌 마케터 등 새로운 직종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인들의 사회 안전망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최 후보자는 "예술인들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예술인 맞춤형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문화예술 지원체계를 개선하겠다"며 "청년과 장애 예술인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저작권 보호 강화로 창작자 권익 보장

K-컬처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저작권 보호가 필수다. 최 후보자는 "불법 저작물 유통으로 우리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단호하고 엄격하게 조치하겠다"며 "해외 수사기관과의 국제공조를 통해 저작권 침해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글로벌 소프트파워 1위 국가로

300조원 달성은 단순히 경제적 수치를 넘어선다. 한국이 글로벌 소프트파워 1위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이미 BTS, 블랙핑크,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으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K-컬처가 체계적인 정부 지원을 받으면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결국 최휘영 후보자가 제시한 K-컬처 300조원 시대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AI 기술 발전, 글로벌 OTT 시장 확대, 메타버스 등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은 모두 K-컬처에게 유리한 환경이다. 이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과 민간의 창의적인 도전이 만나면 K-컬처 300조원 시대는 생각보다 빨리 현실이 될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구체적인 정책이 뒷받침된다면 300조원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특히 AI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혁신이 핵심"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