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피부 탄력의 핵심인 콜라겐이 20대 중반부터 매년 1%씩 감소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콜라겐은 피부의 진피층에 존재하며 피부를 탄탄하고 매끄럽게 유지하는 구조물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노화와 자외선 등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모공 확대와 주름 증가를 일으키죠.
콜라겐 파괴 막는 것이 첫 번째, SPF 30+ 필수
맞춤형 스킨케어 브랜드 클리라(Klira) 창립자인 엠마 크레이손 박사는 콜라겐은 피부를 지탱하는 구조물
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콜라겐 관리의 첫 단계는 기존 콜라겐의 파괴를 막는 것입니다.
자외선(UV A와 B)은 콜라겐 감소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크레이손 박사는 광범위한 효과를 지닌 SPF 30 이상의 제품 사용이 피부암 예방은 물론 콜라겐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고 강조합니다. 환경오염과 흡연,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한 '당화(Glycation)' 현상도 콜라겐을 경직시키고 약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레티놀·비타민C 조합으로 콜라겐 생성 부스팅
K-뷰티 스킨케어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핵심 성분은 레티놀과 비타민C입니다. 레티놀 및 레티노이드 성분은 피부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며, 피붓결 개선과 탄력 회복 효과를 제공합니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직접적으로 촉진하고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펩타이드 성분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B)와 항산화제 성분도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마이크로니들링부터 고주파까지, 전문 시술 옵션들
홈케어만으로 부족하다면 전문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이크로니들링은 진피층을 자극해 자연스러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합니다. 고주파, 초음파 리프팅, 레이저 등도 효과적인 옵션이죠.
소피 쇼터 박사는 콜라겐은 인체에서 다양한 구조로 이뤄진 단백질로, 피부의 구조, 탄력, 견고함을 유지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고 설명합니다.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개인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어·달걀흰자 섭취와 숙면, 생활습관 개선 효과
콜라겐이 부족하면 관절통, 손톱 파손,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량 저하로 인한 쉬운 피로감도 콜라겐 부족의 신호입니다.
생활습관 개선도 콜라겐 관리의 핵심입니다. 콜라겐이 풍부한 연어, 달걀흰자 등을 섭취하고, 비타민C, 아연, 망간, 구리 등의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충분한 숙면과 스트레스 관리만으로도 호르몬 균형을 맞춰 피부 재생력을 높일 수 있어요.
20대 중반부터 시작, 꾸준함이 핵심
콜라겐 관리는 20대 중반부터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30대 이후에 시작해도 효과가 있지만, 콜라겐 생성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라이프스타일과 스킨케어 루틴을 함께 개선하면 피부 탄력과 건강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빠른 시작과 꾸준한 관리가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비결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