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가 지위 불가역 확립" 주장

지난 19일 수도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이 가진 국가의 영향력을 강조하며 "대외적으로 보아도 국가의 지위를 불가역적으로 굳건히 다짐으로써 세계정치구도와 우리 국가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차 당 대회와 비교하여 북한이 현재 더욱 강력한 위상을 가지게 되었음을 강조했다.

경제건설, "인민생활 개선 목표"

김 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당대회에서 미국이나 한국과 같은 외국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대부분 시간을 경제 전략에 할애했다. 그는 "오늘 우리 당 앞에는 경제 건설과 인민 생활을 추켜세우고 국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하루 빨리 개변해야 할 무겁고도 절박한 역사적 과제들이 나서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전망 계획 기간 동안 경제 성장과 국민들의 복지를 강조했다. 또한 "새 시대 지방발전 정책, 농촌혁명강령을 비롯하여 인민의 세기적 숙망을 실현하기 위해 책정하고 시발을 뗀 중장기적인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진척시켜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당규약 개정 등 주요 의제 논의

이번 당대회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당 규약 개정, 당 중앙지도기관 선거 등의 주요 의제가 논의되었다. 김 정은 국무위원장은 이전 대회에서 비상설당대회 준비위를 조직하고 각 부문별로 조사단을 파견하여 5년간 사업을 전면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규약 개정과 관련된 문제, 당의 지도 역량을 정비하는 문제들을 비롯해 새 시대 5대 당건설 노선의 요구에 맞게 당의 영도적 기능을 보다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총 5천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이번 당대회는 북한의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결산하고 향후 5년간의 대내·대외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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